(재)경남한방약초연구소(소장 장사문)에 근무하는 이형환 연구원이 경상대학교가 개최한 ‘제15회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지난 18일 국립 경상대학교 내 BNIT R&D 센터에서 열린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 행사에서 우수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실은 이형환 연구원은 음이온 교환, 금속 환원 및 이합체화 등 세 가지 서로 맞닿아 있는 물질의 경계면 화학반응이 단결정 상태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획기적인 현상을 X-선 회절 분석으로 직접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세 종류의 반응이 단결정 계면에서 동시에 진행될 뿐 아니라 전체 과정이 분자구조 수준으로 밝힌 예는 세계 최초이며, 이 과정을 통해 얻은 생성물은 기존의 화학반응으로는 제조가 불가능한 것도 입증했다.
연구결과는 화학분야 3대 학술지인 영국화학회 ‘케미컬 사이언스’(인용지수 9.144) 최신호에 게재됐다.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재)경남한방약초연구소 이형환 연구원은 “경상대학교 대학원 응용생명과학부에서 박사과정 중에 있으며, 앞으로 기초과학 및 한방항노화 연구에 더욱 매진해 한방약초연구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