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임창호 군수가 지난 28일 휴일에도 쉼없이 진행되는 산삼휴양밸리 모노레일설치 현장 점검에 나서 관계자를 격려하고 안전을 당부했다고 29일 밝혔다.
대봉산 산삼휴양밸리 사업은 경남 미래 50년 사업의 하나이자 임창호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추진되는 거대 프로젝트로, 병곡면 광평리·원산리 일원 598만㎡에 모노레일, 치유의 숲 등 총 12개 사업장으로 구성된 산림복합휴양단지를 조성 중이다.
모노레일 설치사업은 대봉산 능선을 오가는 3.95km 순환형으로, 7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가운데 지난 2014년 4월부터 4년간 추진돼 왔으며, 내년 상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 28일 오전 점검에 나선 임 군수는 산삼휴양밸리 사업의 핵심시설인 모노레일 추진현황을 보고 받은 후 직접 탑승해 운행구간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모노레일이 산삼휴양밸리의 핵심시설인 만큼 공정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항상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군관계자는 “산삼휴양밸리의 핵심시설인 모노레일이 설치되면 대봉산 철쭉군락지를 지나 정상부에 이르면 지리산 천왕봉을 감상 할 수 있어 함양군 랜드마크이자 전국 최고의 모노레일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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