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조정부는 강기백 감독의 우수한 지도력과 선수들의 땀나는 노력의 결실로 지난 달 제6회 충주탄금호배전국조정대회에서 전 종목의 절반인 3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얻는 쾌거를 달성한바 있다. 이번 행사는 진주논개제 및 진주남강물축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조정이라는 다소 생소한 스포츠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고자 체험공간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체험행사는 전시된 조정보트를 관람하고 조정팀 감독의 설명과 함께 조정부 선수들의 훈련장비인 로윙머신을 익히는 간접체험과, 기본동작이 숙달된 후 수상 계류대에 준비된 조정배에 안전요원과 함께 직접 탑승해 촉석루와 남강을 배경으로 보트를 운행하는 직접체험으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 중 전국대회 6연패의 국가대표 김동용 선수와 함께 한 포토타임 또한 체험의 재미를 더했다.
진주시청 조정부를 이끌어 오고 있는 강기백 감독은 “앞으로 진주시 위상과 명예를 위해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시민 건강복지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 체육진흥과 스포츠마케팅팀 담당자는 “이번 행사에서의 많은 참여와 좋은 반응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 축제와 연계해 매년 2~3회씩은 무료체험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청 조정부는 오는 6월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8~9월경 월드컵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참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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