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윤장현 시장 공약의 하나였던 노인치매센터가 개원하면서 센터를 알리기 위한 취지로 지난 27일 치매 걷기 대회가 많은 성황속에 열렸다.

광주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광역치매센터 설치 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5억 6700만원을 지원받아, 지방비 2억 4300만 원을 더해 광주센터를 개원했다.
이어 위탁받은 치매센터 추일한(조선대병원) 센터장은 27일 오전 8시30분경 부터 서구 풍암 생활 체육공원에서 열린 치매 극복걷기대회를 참가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가는 광주 시민정신을 치매극복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추 센터장은 이어 “치매 어르신이 친지와 가족은 물론 이웃의 도움을 받으며 가장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행복하게 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웃의 관심과 도움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주광역시 박남언 복지건강국장은 “어려운 일에는 함께 나서면서 불우한 이웃을 돕는 나눔의 정신이 광주정신 이다”며 “광주 시민들은 이미 치매극복의 첫걸음을 딛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 국장은 “광주광역시는 타 시도보다 복지 예산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치매는 따뜻한 마음으로 반드시 극복할 수 있고, 예방할 수 있다”고 치매극복에 적극적 지원 의사를 밝혔다.
윤장현 광역시장은 치매예방 걷기 운동에 참가하지 못하고 5.18관련 세계의 인권과 평화의 상징인 유엔본부에서 민주주의도시 광주 사태관련 숨겨진 진실을 알리려 참석, 와중에 임을 위한행진곡을 제창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한편 치매극복 걷기대회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 극복을 기원하는 전국적인 행사로 보건복지부, 지자체, 중앙치매센터가 주최하고 전국 14개 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는행사로 광주광역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