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31일 세계평화교육 페스티벌 참가자 중 사할린과 카자흐스탄에서 온 40여 명의 학생과 교사가 동해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2017 세계평화교육 페스티벌’은 지난해 한·중·일 학생 세계 시민 교육 페스티벌을 확대 지난 27일부터 5일간 강릉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카자흐스탄의 학생 180명과 도내 중·고등학생 180명, 인솔교사와 통역교사 등 400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20 도쿄 하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동아시아권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마인드 함양, 평화교육 실현, 올림픽 붐 조성 등 학생 간 국제교류 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동해시를 방문하는 학생과 교사는 페스티벌 활동을 마친 후 동해시청을 방문해 러시아어로 제작된 동해시 홍보 동영상을 청취하고 민원실을 견학하게 되며 천곡천연동굴 자연학습관과 묵호 논골담길 등 시 대표 관광지를 둘러 볼 예정이다.
김용주 동해시 체육교육위생과장은 “이번 방문이 러시아권에 동해시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를 방문한 외국 학생과 관내 학생간 페이스북, 트위터, 이메일을 활용해 지속적인 소통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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