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보건소는 만65세 이상 어르신(195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폐렴, 뇌수막염, 중이염 등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어르신들은 면역력이 저하돼 균에 의한 감염이 생길 위험이 높아 예방접종으로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매년 접종하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달리 65세 이상 연령에서는 한 번 접종으로도 효과적인 예방이 가능하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지난 2013년부터 국가에서 무료접종으로 지정돼 많은 어르신들이 접종을 받았다.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하지 못했거나 올해 만65세에 도래한 1952년생 어르신들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나 보건지소를 방문, 접종하면 된다.
단,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건강상태가 양호한 날 방문해 접종하는 것이 좋다.
권민정 예방의약팀 담당자는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예방접종을 빠트리지 않고 꼭 챙겨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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