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회에서는 제17회 축제의 운영 방향과 기본 계획이 확정됐으며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3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산청한방약초축제가 대표축제로 성장하기 위한 △지역특성과 축제 역사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 도입 △지역산업과 연계를 통한 지역 브랜드 이미지 제고 △지역주민 참여 및 관람객 수용태세 확립 △축제안전성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위원 중에서 호선으로 임종식 위원장을 선출해 앞으로 민(民) 중심의 축제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강힐링여행! 아토피 치유의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동의보감관, 한의학박물관, 산청약초관 등 기존 시설물을 최대한 활용하는 가운데, 한방기체험장, 약초테마공원, 피톤치드 황토미로공원, 구절초 꽃길 체험 등 건강과 힐링 간을 확대 조성하게 된다.
또한 혜민서, 아토피 치유체험, 한방촌거리, 한약방 체험, 한방건강과 힐링체험, 약초 수영장 물놀이 체험 등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양한 체험과 문화예술행사, 경연 및 학술행사로 채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허기도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약초와 한방, 항노화를 기반으로 건강과 힐링 중심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축제를 통해 지역 산업과 관광을 연계, 산청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군민이 화합하고 관광객이 만족하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전 세대를 아우르고 오감을 만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 15~24일까지 10일 동안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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