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강은 지역 상공인들과 국내외 경제 환경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경제 발전 방안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서 이창희 시장은 “만년 정체도시였던 진주가 혁신도시 완공, 기업유치 등으로 지난 2010년에 비해 1만3000여명 인구가 증가했다. 지난 해 6월, 11개 공공기관 모두가 진주혁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함에 따라 이전 기관이 납부한 지방세는 2014년 35억원, 2015년 78억원, 2016년 220억원에 이르고, 지난해까지 330여명의 지역인재가 이전기관에 취업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가 창출됐다. 11개 기관 임직원 4000여명이 진주에 머물면서 부동산에서부터 식당업, 운수업, 서비스업 등 전 분야에 영향을 줌으로써 진주 지역경제는 활성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의 복지수요 확대에 따라 우리나라 예산의 1/3이 복지예산이라고 언급하면서 “우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4대 복지시책인 다함께 잘사는 ‘좋은 세상’, 모두가 편안한 ‘무장애도시’, 아이가 즐거운 ‘장난감 은행’, 공부가 재미있는 ‘진주 아카데미’는 공공예산 투입 없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일석 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고 강조했다.
이어서, 진주시 발전방안에 대해 “지난 달 말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가 정부의 최종승인으로 혁신도시 완성과 더불어 우주항공, 뿌리산업, 세라믹산업 등 3대 신성장동력산업이 서로 연계 발전할 경우 우리 진주의 산업구조가 미래지향적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를 통해 최첨단 산업문화도시로 명실상부한 남부권 중심의 새로운 진주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진주지역 상공인들이 미래 진주 발전의 주역”이라며 “진주미래 50년 전략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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