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서장 성호선)는 지난 24일 오후 4시 화개면 쌍계사에서 하동군청, 지리산국립공원, 석문전담의용소방대, 쌍계사 자위소방대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쌍계사 주변 산불발생으로 쌍계사 대웅전으로 연소 확대 되는 상황을 부여하여, 자체 소방시설을 이용한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중요문화재 반출, 관계기관과의 공조체제 점검, 산불진압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전통사찰은 산림인접지역에 많이 위치해 소방차량의 현장 접근성이 다소 어려움이 있어,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과 소방차량 출동로 점검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통사찰은 목조건축물로 화재에 취약한 구조로 되어 있어 중요한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화재예방이 늘 중요하고 관계자와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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