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 삼표시멘트(대표 최병길)는 업계 최초로 삼척공장에 다채로운 색상의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그린라이트 빛으로 살아나다’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그린라이트 빛으로 살아나다’ 행사는 25일 일몰시간 30분 후부터 삼표시멘트 삼척공장 일대에서 밤 10시 30분을 시작으로 매일 밤 조명을 밝히게 된다.
이 경관 조명은 지난해 삼척시의회(의장 정진권)에서 삼표시멘트의 공장을 조명으로 장식함으로써 인근 장미공원과 연계해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면서 삼척교를 중심으로 한 지역상권을 살리자는 제안에 따라 추진했다.
이에 삼표시멘트는 SK에너지와 협력해 공장건물 가운데 저장탱크인 사일로와 예열탑 등에 색이 계속 변하는 다양한 색상의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경관조명을 통해 삼척지역 최대 규모의 삼표시멘트 공장에 아름다운 색을 입힘으로써 지역을 홍보하고 도심 경관을 개선하게 되었다”며 “장미공원의 야간 거리와 연계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삼표시멘트의 ‘그린 라이트 빛으로 살아나다’와 함께 오십천변 장미공원에 별빛 조명, LED장미, 안개등 하트, 광장빛 조형물, 조명터널 등 다양한 조명기기를 설치한 ‘장미 빛거리’를 조성했다.
경관점등식 행사는 오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이어지는 장미축제 행사에 성공을 기원하는 역할까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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