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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명품 농·특산물 서울 소비자 만난다

26∼29일 서울 어린이대공원서 하동 농·특산물 홍보 특판전 개최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변 옥토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하동지역 우수 농·특산물이 수도권 소비자를 찾아간다.

하동군은 26∼29일 4일간 하루 유동인구가 10만명에 이르는 서울 어린이대공원 후문 광장에서 ‘2017 하동 농·특산물 홍보 특판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어린이대공원 특판전은 2006년 하동군과 서울시설관리공단이 자매결연한 후 도·농 교류증진과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해 2008년 처음 시작한 이후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 하동군

이번 특판전에는 군내 22개 업체가 참여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하동매실을 비롯해 매실가공품, 전통장류, 청국장, 신선농산물, 건나물류, 녹차류, 재첩류, 천연염색 등 지리산과 섬진강에서 생산된 100여 종의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행사장에서는 하동 홍보 동영상을 상영해 서울시민에게 하동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알리고, 하동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알프스 푸드마켓’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하동녹차 티백(20T) 1상자를 증정한다.

그리고 특판전에서 농·특산물 3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하동섬진강쌀을 무료로 증정하는 보너스 행사도 갖는다.

특판전을 기획한 이상국 농촌진흥과장은 “서울 도심 행사를 통해 알프스 하동을 알리고 보다 많은 고객이 하동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마케팅을 펼쳐 지역 농업인의 농·특산물 판로개척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어린이대공원 판촉행사에 20여개 업체가 참가해 1억 3100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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