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하동군지회(회장 정영진)는 새마을운동 47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의 제일선에서 봉사하는 새마을 지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23일 오전 10시 실내체육관에서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다짐대회를 가졌다.
이날 한마음 다짐대회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이갑재 도의원, 새마을 남․여지도자 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개회선언, 유공자 표창, 읍·면 노래자랑 및 화합행사 등으로 흥겨운 잔치 한마당이 연출됐다.
먼저 기념식에서는 새마을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강삼순 진교면새마을지도자에게 도지사 표창장, 이순덕 하동읍지도자 등 14명에게 군수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 장정권 진교면새마을지도자에게 새마을중앙회장 표창장, 이원우 양보면새마을문고지도자에게 경남도새마을회장 표창장, 송춘자 하동읍새마을지도자 등 13명에게 하동군지회장 표창장이 수여되는 등 모두 3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상기 군수는 “새마을운동은 70년대 의식주 해결을 위한 운동에서 벗어나 나눔, 봉사, 배려를 바탕으로 제2의 새마을운동을 꿈꾸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 조성으로 나아가야한다”며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한 새마을 지도자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새마을운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1년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새마을의 날에 적합한 행사 등을 할 수 있도록 ‘새마을운동조직 육성법’에 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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