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 국민안전처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의 지난해 재난관리실적을 개인, 재난부서, 네트워크, 기관 역량 등의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남해군은 경남도 내 재난관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어 전국 상위 15% 지자체에 포함, 기관 표창과 함께 국비 1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군은 그간 ‘모든 것의 바탕은 안전’이라는 군정방침에 따라 재난 예방을 위한 시설비의 적극적인 투자, 안전한국훈련·민방위훈련을 착실히 시행해 왔다.
특히 안전문화캠페인 활성화 등 군민의 안전문화의식 제고를 위한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군은 이번 인센티브로 받은 국비 1500만원을 재난예방사업비에 투입할 예정이다.
박영일 남해군수는 “이번 여름철 태풍, 폭우 등 자연재난을 비롯해 앞으로도 재난관리에 만전을 기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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