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공모한 융복합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3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융복합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사업’은 지역의 전통적·역사적 자산을 활용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콘텐츠산업 성장을 지원하는 전국 공모사업이다.
함양군이 이 공모사업에서 사업비를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 공모사업선정으로 항노화의 고장 함양을 홍보하는 효과를 거둬 향후 공모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올해 5월 공모한 융복합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사업에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
군비 3600만원과 민간 2000만원을 합해 총 3억 5600만원의 사업비로 항노화체험 스토리텔링 ‘젊어지는 여행길, 함양슈퍼로드’ 과제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군은 함양 항노화 근간인 사슴뿔을 활용, 슈퍼로드를 구성하는 슈퍼푸드의 탄생비화를 지역의 역사성과 결합한 스토리로 전개하고, 항노화의 중심 산삼골 함양을 부각시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비로 항노화 웰니스 투어 코스개발과 홍보, 스팟 애니매이션, 웹툰 등 항노화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올해 10월 중순까지 개발하게 되며, 이르면 연말 ‘젊어지는 여행길, 함양슈퍼로드’의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확정될 계획이다.
임창호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항노화의 중심지로서의 함양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 관광객을 유입 시킬 수 있는 요소로 이야기가 있는 항노화 체험 코스를 개발해 항노화 웰니스 관광을 촉진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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