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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장관, 6·25 유해발굴현장 방문…“마지막 한 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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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장관, 6·25 유해발굴현장 방문…“마지막 한 분까지”

최전방 GOP부대 경계태세 점검, 장병 격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22일 6·25 전쟁 격전지인 강원도 양구 백석산을 찾아 전사자 유해발굴작업을 독려했다.

한 장관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작업 현장에서 장병들을 격려하고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유해를 모시는 일은 마땅히 해야 하는 우리의 본분”이라며 “마지막 한 분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22일 백석산에서 발굴된 유해 위로 태극기를 덮고 있다. ⓒ유해발굴감식단

백석산은 6·25 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으로, 유해발굴작업이 시작된 2000년 이후 590여구의 전사자 유해가 발굴됐다.

유해발굴감식단은 지난 2000년 4월부터 지난해까지 9천508위의 국군 전사자와 유엔군 15위, 적군 1천284위 등 모두 1만808위의 전사자 유해를 발굴했다.

▲22일 6·25 전쟁 격전지인 강원도 양구 백석산 유해발굴작업현장 방문 후 인근 관측소를 찾은 한민구 국방부 장관(가운데)이 GOP 경계작전 중인 육군 21사단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장관은 인근 관측소(OP)도 찾아 경계작전 중인 육군 21사단 장병들을 격려하고 “높고 험준한 산악에서 대한민국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갖고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완벽한 경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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