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진주시의 LUCI 가입은 지난해 12월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된 빛 축제에 이창희 시장이 외빈 대표 자격으로 초청되면서 사실상 예견돼 왔다.
당시 이 시장과 만난 마리-앤 슈울러스 LUCI 회장(네덜란드 아인트호벤 부시장), 까린느 도니앙 소-즈 LUCI 부회장(리옹 부시장), 마크 버톤페이지 사무국장 등 회장단의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세계 빛 축제의 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한 진주시의 LUCI 가입에 대한 적극적인 권유로 성사되었다.
특히, 우리나라는 서울시와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가 가입하고 있으며 진주시의 가입은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다.
LUCI 가입으로 세계 각국의 선진 도시경관 디자인과 빛을 활용한 다양한 경험과 기술을 협력해 나가고, 내달 서울에서 개최하는 LUCI 아시아도시 워크숍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국제도시와의 국제교류 확대와 진주유등축제의 세계 5대 명품 축제 진입을 한발 앞당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진주시 기업통상과 국제통상팀 담당자는 “LUCI 사무국과 협의해 프랑스 리옹 빛 축제 등 빛을 활용한 우수한 축제와 교류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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