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산삼축제의 취지와 산양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전국 산양삼 농가를 대상으로 산삼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산삼왕 선발대회는 올해부터 산삼축제 개최시기를 가을로 옮기고 축제 규모를 확장한 기념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해 함양군 관내 산양삼 농가를 대상으로 제한됐던 것을 전국 단위 산양삼농가로 확대했다.
산삼왕 선발대회에는 한국임업진흥원의 품질검사필증과 생산이력제 태그를 부착하는 등 출품기준에 적합한 농가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오는 6월말까지 1차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뒤 7월 한 달간 참가제품을 출품하면 된다.
참가 희망 농가는 출품산삼을 폭 10.1cm, 높이 59cm, 용량 4L 형태 30도 담근주 형태로 만들어 신청서에 출품부문(10년 근 이상·이하)과 주소·성명·연락처 등을 기재해 함양산삼축제위원회 사무실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이번 접수기간 전국의 많은 산양삼 농가의 참여를 위해 홈페이지와 전국산양삼협회 지자체 등을 통해 선발대회를 알리고, 접수 후에는 8월 심사결과 발표, 산삼축제기간(9.8~9.17) 선발제품 전시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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