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이 군민을 대상으로 내외부 청렴의지를 다지기 위한 청렴실천 캠페인을 벌였다.
하동군은 송림공원과 섬진강변 일원에서 열린 건강걷기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청렴 실천 캠페인을 벌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하동군의 청렴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청렴의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이날 행사에서 행사 참가자의 청렴참여 서약서 작성, 청탁금지법 홍보 리플릿 배부와 함께 외부에서 보는 공무원 청렴도 설문을 실시했다.
또한 부패를 청렴으로 뒤집기 위한 추억의 딱지치기, 청렴다짐 다트게임 등 재미를 더해 군민이 ‘청렴’이란 단어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녹향라이온스 및 자원봉사협의회 회원,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어깨띠를 두르고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건강걷기대회 코스에 동함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청렴다트 게임에 도전한 박모(58) 씨는 “청렴을 맞추기가 참 힘들지만 청렴은 꼭 지켜야 한다”며 ‘청렴’을 향해 몇 차례 게임에 도전했다.
군은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고강도 공직기강 감찰 △민원처리사후관리시스템 강화 △부정·부패 원 스트라이크 아웃 △내·외부 고발시스템 강화 △부패취약분야 특별관리 △음주운전 제로의 해 달성 등 10대 특수시책을 강도높게 추진하고 있다.
청렴감사 담당자는 “3년 연속 내부청렴도 전국 1위에도 외부청렴도 평가에서 부진해 지난해 목표달성에 미달했는데 올해는 다양한 캠페인과 홍보 등을 통해 반부패 요인의 사전 차단과 적발 시 엄중한 처벌로 올해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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