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사장 후보자로 추천되었던 박중배 한국산업인력공단 산업현장교수가 19일 오후 17시경 사퇴서를 제출 수리됐다.
박중배 교수는 광주도시공사 사장 공모에 응모해 1차에서 탈락했으나 2차공모에 1순위로 추천돼 윤장현 시장의 낙점을 받았었다.
박 후보자는 지난 17일 시의회 인사청문회 과정중 기본현황 준비부족 공모순위 의혹, 뇌물사건 연루, 청문위원 사전 접촉등이 불거져 일부 시의원들로부터 사퇴요구를 받았었다.광주시는 박 후보자가 자진사퇴함에 따라 조만간 3차 공모를 실시해 새로운 사장 후보자를 선출해, 시의회에 인사청문회를 요청할 예정이다.
박 후보자는 전남 진도 출신으로, 광주고와 성균관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동경공업대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이후 대우건설 부장, 대우해양조선 연구직 전문위원, 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 외부전문가인 산업현장 교수(위촉직)를 역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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