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지난 18일 농어촌복합체육관에서 ‘2017 서부경남 장애인생활시설 종사자 단합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섬진강 사랑의 집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서부경남 장애인시설 종사자간의 상호교류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소통하며 복지서비스 향상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해사랑의집, 남해소망의집, 사천 평강의집, 산청 성심인애원, 함양 연꽃의집, 하동 섬진강사랑의집 등 서부경남 6개 장애인생활시설 종사자 90여명이 참여했다.
단합대회는 행사를 주관한 박성애 섬진강사랑의집 원장의 개회사와 김삼권 하동군 주민행복과 과장의 축사에 이어 팀별 체육대회와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팀별 열띤 경쟁을 펼치며 중반 이후 대회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으며, MVP 수상을 마지막으로 행사를 모두 마쳤다.
시설 종사자들은 단합대회를 마치고 각자 장애인시설로 돌아가면서 아쉬움이 묻어났지만 미소 띤 얼굴로 서로 마주보며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