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청소년수련관은 지역연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법무부 법사랑위원 하동지구협의회(회장 정대병)와 함께 ‘동행, 지리산 옛길 걷기’ 행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법사랑위원과 지역 청소년들이 지리산 옛길을 함께 걸으며 호연지기를 기르고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을 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걷기행사에는 정대병 회장을 비롯한 법사랑위원과 대안학교 지리산중학교 학생 등 60명이 참여해 서산대사길 입구인 화개면 신흥교에서 출발해 의자바위를 거쳐 의신마을까지 지리산 옛길 4.2㎞를 걸었다.
정대병 회장은 “이날 서산대사 길을 걸으며 요즘 청소년들이 고민하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듣는 등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리산중학교 학생들과 교류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동군도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청소년 활동에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하동군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다양한 청소년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은 청소년수련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법무부 법사랑위원 하동지구협의회는 청소년의 준법정신 함양과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해 청소년 선도, 기소중지 청소년 보호관찰 및 사회봉사 명령자 감독 등 다양한 범죄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