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지난 17일 강원 고성 글로벌캠퍼스에서 짐바브웨 주재 한국대사를 역임한 류광철 교수(신한대학교)를 초청해 ‘유엔 등 국제기구로의 진로’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고 밝혔다.
류 교수는 특강을 통해 국제기구 이해 및 진출, 세계 정세의 흐름, 새로운 외교무대 개척 등에 대해 설명한 후 학생들의 국제기구 진출에 대해 질의응답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정부의 지원체계, 외교부·문화체육관광부 인턴쉽, 새로운 국제활동 무대로 아프리카·동남아시아·남미를 소개해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박희수(체육학과 3년) 학생은 “스포츠 관련 국제기구 정보가 특히 좋았다”며 “체육계 국제무대로 진출하고 싶다”고 전했다.
송성록 경동대 체육학과 교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시점이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국제무대 활동 등으로 학생들의 특강 수요가 발생했다”면서 “UN뿐 아니라 국제올림픽위원회, 국제축구연맹 등 스포츠계 진출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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