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 잠재적 신규농업인으로 제2의 인생설계 준비시작
경남도농기원(원장 이상대)은 올해 처음으로 ‘제1기 퇴직예정자 농업기계활용’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3일간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도 농기원 농업기계교육장에서 도 및 시군 퇴직예정 공무원 21명이 참석해 퇴직 후 잠재적 신규농업인들에게 필요한 농업기계 조종방법 및 고장시 응급처치 요령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도 농기원은 소위 베이비붐 세대의 대량퇴직을 앞두고 그동안의 직장생활과 경력을 되돌아보고, 퇴직 이후 삶에 대해 보다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스스로의 미래 인생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과정을 마련했다.
특히 관리기, 경운기, 예취기 등 소형농업기계 고장시 대처요령 정비실습교육을 통해 농기계의 수명을 연장하고, 경영비를 절감하는 등 실제 영농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정용조 미래농업교육과장은 “퇴직을 앞둔 공무원들이 농업기계활용교육을 통해 은퇴 후 농촌에 정착해 새로운 제2의 인생을 개척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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