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남도,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기공식 열어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남도,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기공식 열어

2018년 이전완료 예정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와 이상대 경남도 농기원장이 18일 오후 2시 도내 국가기관인 가축유전자원센터 이전사업을 알리는 기공식에 참석했다.

경남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산8번지에 위치한 가축유전자원센터 이전사업 현장사무소 앞에서 열린 기공식은 정황근 농촌진흥청장, 오성종 국립축산과학원장, 임창호 함양군수와 시공사, 지역주민, 직원 등 200여명도 참석했다.

이날 기공식에 모인 참석자들은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청사 부지를 둘러본 후 감리단의 이전사업 개요 설명을 듣고, 첫 삽을 뜨며 안전한 공사를 기원했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가 18일 가축유전자센터 이전사업 기공식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경남도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이전 사업은 국가 주요 가축유전자원의 안전한 보존을 위해 전북 남원시에서 경남 함양군으로 이전하는 국가사업이다.

전북 남원시 바래봉 지역에 있던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철쭉 군락지와 허브단지가 조성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가축 질병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해 지난 2013년부터 덕유산 줄기인 함양군 서상면 일원으로 이전을 결정했으며, 분지지역으로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자연적인 차단방역이 되는 효과가 있고 초지와 농경지가 풍부한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가축유전자원센터는 내년까지 1059억원을 투입해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일원 320헥타르 땅에 교육연구시설과 동물 관련시설로 분리해 종합연구동, 축사 등 54개동 2만7020제곱미터의 연구시설과 초지, 사료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가축유전자원센터는 멸실 위기에 있는 희소한우와 재래가축 2000여 마리, 생식세포, DNA 등 국가 중요 가축유전자원 25만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가축유전자원센터 이전은 구제역과 AI 등 가축질병으로부터 우리 도가 안전한 청정이미지를 더욱 제고할 수 있게 됐다”며 “국가기관 유치로 지역경제 활력소이자 든든한 지원자로서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