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한 여성친화 도시 1단계 조성사업에 이어 올해부터 6개 영역의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일·가정 양립의 가족친화 환경 조성 분위기 확산 및 오는 27일 개최되는 ‘제4회 여성친화도시 거리 축제’의 추진을 위해 여성친화 도시 공원 재정비에 나섰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공원은 천곡로 77번지 등 4필지에 1만3500㎡의 면적으로 조성되어 지난 2014년 1단계 사업으로 가족행복 벽화조성 사업을 시행했으며 2015년부터 커뮤니티 공간 및 도심 속 산책로 녹색 공원으로 지속 조성되어 왔다.
올해는 지난 14일 (사)자연보호동해시협의회에서 새집 30개 달아주기 행사와 여성친화공원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또 동해어린이집 아동 10여 명이 참가해 공원 내 나무그루터기 그림그리기 행사도 가졌다.
아울러 시는 불편했던 돌계단을 친환경 나무계단으로 정비하면서 미끄럼방지 논 슬립, 여성친화 및 가족친화사업 홍보 문안을 설치했다.
시는 향후 여성친화공원 내 녹지 공간 조성을 위해 꽃밭 가꾸기를 실시하고, 민간단체의 협조로 쉼터 등 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해 지역문제를 공유하고 해결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정순기 동해시 가족과장은 “가족의 달인 5월에 개최되는 여성친화도시거리축제에 먹거리 체험 및 다양한 행사를 즐기고 산뜻하게 정비된 여성친화공원도 돌아보는 등 소통과 화합의 축제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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