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이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경남도의 2017년(2016년 실적) 주요 업무 합동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시·군의 주요업무 추진성과를 견인하고, 정부합동평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행정서비스에 대한 도민 만족도를 높이고자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합동평가는 일반행정·사회복지·지역경제 등 정부합동평가 9개 분야, 경남도 역점 및 일반과제 3개 분야, 서민복지 분야 등 총 13개 분야 167개 세부지표에 대해 지난해 1년간의 실적을 시·군부로 나눠 가·나·다 등급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4월까지 시·군에서 평가시스템에 입력한 실적에 대해 공무원, 민간전문가 등 140명의 합동평가단이 온라인 평가와 전문가평가를 실시한 뒤 최종검증을 거쳐 평가결과를 확정했다고 경남도는 밝혔다.
군은 이번 평가결과 사회복지·지역경제·환경산림·중점과제·역점과제·서민복지 등 7개 분야에서 ‘가’ 등급, 일반행정·보건위생·지역개발·문화가족·안전관리 등 6개 분야에서 ‘나’ 등급을 받아 군부 전체 2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군부 4위보다 2등급 향상된 것이다.
이에 따라 군은 우수기관 및 해당 공무원에 대한 도지사 표창 수상과 함께 2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군 기획 담당자는 “평소 군수를 비롯한 전 공무원의 적극적인 행정업무 추진과 함께 주요 업무에 대한 대책보고회 및 월별 실적점검 등 이번 합동평가에 대비해 치밀한 점검으로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내년에는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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