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 창작가곡 우승자에게 각 500만원 등 총상금 1천850만원
‘한국 가곡의 요람’ 2017 화천 비목콩쿠르에 모두 235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화천군은 ‘2017 화천 비목콩쿠르’ 접수 마감 결과 올해 대회 성악 부문에 112명, 창작가곡 부문에 70명이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올해 신설된 우리가곡 마니아 부문에 전국에서 53명이 신청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리가곡 마니아 경연에는 가곡 애호가 중 성악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들만이 참여하게 된다.
접수가 마무리됨에 따라 성악부문 예선은 오는 20일 오전 9시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치러진다. 우리가곡 마니아 부문은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예선과 본선이 함께 진행되며, 시상도 이뤄진다.
사전에 악보 및 음원심사를 거친 창작가곡부문 본선은 6월3일 오전 9시, 성악부문 본선은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2017 화천비목콩쿠르의 총상금은 1천850만 원에 달한다.
성악부문과 창작가곡부문 그랑프리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 원과 도지사 상장이 수여된다. 창작가곡 부문 입상곡은 차기년도 성악부문 지정곡으로 제시될 예정이다.
우리가곡 마니아 부문 1위에게는 시상금 100만 원, 도지사 상장과 함께 내년 비목콩쿠르 성악부문 본선무대 진출자격이 주어진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비목콩쿠르는 참가자와 인연이 없는 심사위원 위촉, 협의가 없는 전산집계 등 음악적 역량 만으로 승부하는 권위있는 대회”라며 “화천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축제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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