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지난 17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사천관광 모바일 스탬프 투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천관광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사천 8경과 삼천포대교공원을 비롯한, 주요관광지 실안낙조, 남일대 코끼리바위, 선진리성 벚꽃 등 모두 40개소의 관광명소에 대하여 스탬프존(Stamp Zone)을 설치했다.
스탬프를 받기 위해서는 ‘사천 스탬프’ 앱을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검색하여 앱을 설치하고, 관내 관광지를 방문하기만 하면 스마트폰에 『거북선 모형』의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포켓몬고’를 모으는 재미를 사천관광 활성화를 위해 스탬프투어 시스템에 도입하였으며, 향후 관내 숙박, 식당 등 관광 관련 업소의 정보도 스탬프 투어 서비스에 추가할 계획이다
스탬프 투어 서비스에는 현재 자신이 전체 사용자 중에서 몇 등인지를 알려 주는 랭킹 기능이 있어, 다른 사용자들과 모은 스탬프 개수를 경쟁하는 색다른 재미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모을수록 등급이 올라가고 주요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모바일 스탬프 획득 선물 신청도 가능하다.
선물현황은 ▲ 갈매기 등급(스탬프 5개이상) : 연필 또는 샤프세트 ▲ 은행나무 등급(스탬프 10개이상) : 수첩 또는 와인비누 ▲ 철쭉 등급(스탬프 15개이상) 여행용세트 ▲ 거북선 등급(스탬프 20개이상) 카카오프랜즈 섬유탈취제 또는 다래와인(375ml) ▲ 또록이 등급(스탬프 25개이상) 휴대용보조배터리 또는 다자연녹차 ▲ 사주천년 등급(스탬프 30개이상) 차량구급함 또는 우산으로 구분되어 있다.
현재 전국 10여 곳의 지자체에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지만, 경남에서는 사천시가 최초이며, 이젠 경남 사천시에서도 ‘스마트 관광’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사천 관광 스탬프 투어’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사천의 관광지도 둘러보고, 선물도 받아갈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쁨과 만족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애 문화관광과담당자는 “이번 ‘사천관광 모바일 스탬프 투어’가 사천의 관광명소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체험거리와 즐길거리를 동시에 제공하는 관광시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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