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 북삼동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조병국)는 시 개청 37주년을 기념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고자 오는 19, 20일 북삼동 주민센터 야외무대와 효행길 일원에서 ‘제7회 효행제’를 개최한다.
효행제는 효자각 7개소, 열녀각 3개소, 누각 1개소, 찬양각 1개소, 서원 1개소, 제실 5개소 등 효(孝)관련 문화재가 산재되어 있는 북삼동을 알리고 우리의 효문화를 되새기기 위한 축제다.
첫날인 19일에는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의 경로잔치를 시작으로 초청가수 공연과 주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효행 가요제가 개최된다.
이틀째인 20일에는 효를 행한 이들을 따라 가 보는 효행길 걷기대회와 어린이 사생대회, 영어 말하기대회가 계획되어 있다.
또 목재체험교실, 예쁜 글 문패 만들기, 아나바다 나눔 장터, 가훈 써주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었다.
전상옥 동해시 북삼동장은 “축제를 통해 동민 모두가 참여해 행사의 뜻과 의미를 되새길 뿐만 아니라 충·효·예·지 고장인 북삼동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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