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 출신으로 YS에 이어 두번째 대통령이 된 문재인 대통령 거제생가가 전 국민들의 방문처로 각광 받고 있다.
경남 거제시 거제면 명진리 남정마을 생가에는 방문객이 지난 주말 1만명을 넘을 정도로 북적였다.
지난 15일 거제시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당선된 다음날인 지난 10일부터 남정마을 생가엔 온종일 방문객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으며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동안에는 모두 1만명 이상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말 이틀동안 방문객을 위해 문사모(문재인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측이 준비한 1만5000인분의 국수가 모두 동이 나기도 했다. 평일에도 하루 평균 1500~2000명 가량이 문 대통령의 생가를 찾는다고 한다.
방문객들은 가족단위로 경향 각지에서 생가를 찾고 있다고 문사모측은 설명했다. 이들 방문객은 문사모측이 마련한 방명록에도 문대통령이 성공하는 대통령이 되길 소망했다.
문사모측은 이같이 생가 방문객이 몰리자 지난 일요일까지만 실시하기로 한 국수 대접을 당분간 연장하기로 했다.
문사모 관계자는 "예상보다 생가를 찾는 사람이 많아 국수 대접을 당분간 매주 실시하기로 했다"며 "성심껏 모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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