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3일 편의시설 점검결과 가호9어린이공원이 휠체어나 유모차 등의 진입이 불가능함을 발견하고 시 담당부서에 시정을 요구한 결과, 15일 공원 진입로 턱 낮추기 공사가 이뤄졌다.
가호9어린이공원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약칭: 장애인등편의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소규모 공원이지만, 무장애도시를 지향하는 진주시는 즉각 진입로 턱 낮추기 공사를 실시해 시민의 이용편의를 도모했다.
공원 편의시설 시공현장을 둘러 본 임경택 위원장은 “무장애도시 위원들의 작은 활동으로 사회적 약자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편안함을 느끼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으로 점차 변화해나가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며 “무장애 도시 만들기에 더욱 앞장 설 것”이라고 감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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