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양귀비로 붉게 물든 하동군 북천면 직전마을에 천연허브 체험단지가 문을 열어 다양한 허브체험과 함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하동군은 제3회 북천 꽃양귀비 축제가 개막한 지난 주말 직전농촌체험휴양마을이 운영하는 천연허브 체험단지를 개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천연허브 체험단지는 천연허브를 활용한 생산・가공·판매 등 6차 산업화의 수익모델육성사업으로 1만㎡(3025평) 규모의 허브 생산단지와 허브를 이용해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165㎡(50평) 크기의 허브체험관으로 조성됐다.
허브 생산단지에는 로즈마리·차이브·페퍼민트·꽃 양귀비·라벤더 등 10여종의 허브가 재배돼 다양한 색깔의 천연 허브를 구경하면서 은은한 허브 향에 취할 수 있다.
그리고 허브리아 체험관에서는 천연 화장품 만들기, 천연 허브비누 만들기 등 각종 허브 체험과 함께 꽃양귀비축제 기간 야외 허브족욕체험장에서 허브 족욕도 할 수 있다.
이처럼 꽃동네 북천은 요즘 직전마을 들판에 온통 붉게 물들인 꽃 양귀비의 아름다움에 더해 천연허브의 향기로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농촌관광 담당자는 “직전마을에 천연 허브를 이용한 비즈니즈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지역의 지속 가능한 소득원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허브 경관과 원료의 고부가치화로 체험관광코스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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