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를 주관한 바롬회는 ‘바른 생각, 바른 행동, 바른 실천’을 추구하는 단체로서 봉사를 하고자 하는 자영업자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바롬회는 15년 전부터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복지시설을 방문해 총 180회, 1200여명에게 짜장면과 분식 등의 음식을 제공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하대동좋은세상협의회 회원들이 “좋은 일에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음식물 서빙과 정리 등 봉사활동에 참여해 바롬회 회원들과 함께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임경근 바롬회 회장은 “복지 시설 위주로만 봉사활동을 해 오다 지역 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를 제공하니 봉사자들의 마음도 따뜻해지고, 소박한 밥 한끼에도 감사해 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날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위해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대동 행정복지센터 손정임 동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더 외로움을 느끼고 계실 어르신들이 많은데 이런 뜻깊은 행사를 개최해 주신 바롬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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