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화전도서관이 지역 어린이들의 독서공간을 새롭게 단장했다.
남해군은 직영 공공도서관인 화전도서관 내 2층 어린이자료실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말부터 약 보름간 실시된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어린이자료실 내 도배와 도색을 새롭게 하고 의자 등의 가구와 신간도서를 늘리는 등 아이들의 독서공간을 더욱 내실 있고 쾌적하게 조성했다.
지난 2009년 남해읍 내 개관한 화전도서관은 접근성이 좋아 가족들이 함께 이용하는 문화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매주 수요일 관내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재미있는 과학탐구’와 매주 목요일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랑 놀아요” 프로그램은 많은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캘리그리피 특강, 길 위의 인문학 등 군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되고 있다.
화전도서관장 이상록 군 행정과장은 “우리 화전도서관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지식과 정서 함양을 위한 보고(寶庫)가 될 수 있도록 환경 제공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요람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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