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삼척에 여행(女幸)의 바람이 불다!’를 슬로건으로 오는 16일 오전 10시 시청 시민회의장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시는 여성의 시각을 반영한 시책을 제안하고 일상생활에서의 성별 불균형 요소 및 생활불편 사항 수집 등에 관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삼척 여성행복서포터즈 55명을 선정했다.
또 선정된 삼척 여성행복서포터즈를 대상으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이자 젠더십 향상교육원장인 유정흔 강사를 초빙해 ‘아름다운 동행! 남녀 모두가 행복한 삼척시’라는 주제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만 20세 이상 삼척시 거주 여성으로 구성된 삼척 여성행복서포터즈 는 앞으로 삼척시의 시정 운영에 있어 여성과 가족의 행복을 위한 발전적 정책 제안 및 양성평등 실현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성인지 감수성 제고 등의 교육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잠재되어 있는 여성인재를 발굴하고 인력풀을 운영할 방침”이라며 “여성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 삼척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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