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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중고생 농촌체험관광지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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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중고생 농촌체험관광지로 ‘인기’

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 진행

郡이 운영하는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통해 관내 학교도 참여

서울외고는 3년째 양구로 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을 오고 있을 만큼 양구에 대해 최적의 농촌체험관광지로 평가하고 있다.

방산면 오미마을을 숙박지로 정한 서울외고 학생들은 첫날 양구에 도착해 박수근미술관을 관람한 후 양구백자박물관에서 나만의 백자 만들기를 체험했다.

오미마을에서는 강정 만들기 체험과 국토정중앙천문대에서 별자리 관측 체험을 했다.

▲양구지역 농촌체험마을이 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과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활동의 최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양구군

둘째 날 제철에 나는 농산물 위주의 시골밥상으로 세 끼를 먹으며 오미마을에서 농촌봉사 및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한 학생들은 민들레찐빵 만들기 체험과 가마솥 밥 짓기 체험, 두타연에서의 트레킹을 했다.

셋째 날인 오늘 제4땅굴과 을지전망대를 관람한 후 양구의 특산물인 시래기 요리로 점심을 먹고 귀가했다.

또 12일은 양구중 재학생 80명이 양구군이 운영하는 ‘2017년 공동협의체 육성사업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배꼽마을(남면 도촌리)과 발효구들마을(남면 두무리), 학마을(양구읍 학조리) 등으로 나눠 농촌체험을 실시했다.

▲양구지역 농촌체험마을이 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과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활동의 최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양구군

공동협의체 육성사업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은 양구지역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양구군은 식비(6천원)와 체험비(1만 원), 차량비(1만 원) 등 학생 1인당 2만6천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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