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악산기 축구리그 개막, 청소년 가족 캠프도 진행
‘가정의 달 5월’ 을 맞아 강원 화천의 주말이 문화와 스포츠로 채워진다.
먼저 WK(여자프로축구)리그 화천KSPO와 인천현대제철의 경기가 12일 오후 7시 화천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13일에는 오전 8시 사내생활체육공원에서 20개팀이 참여하는 화악산기 축구리그 개막전이, 같은 날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화천청소년오케스트라 향상 음악회가 단원 46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또 13일부터 이틀 간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가족캠프도 화천청소년야영장에서 열린다.
최고의 배스낚시 고수를 가리는 ‘화천평화배 전국배스낚시대회’는 14일 오전부터 붕어섬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화천군 주최, 화천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치러지며 600여 명 이상의 배스 앵글러들이 보트, 워킹 부문에 참가한다.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이벤트도 이어진다.
화천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문화공간 예술텃밭’과 공연창작집단 ‘뛰다’는 화천읍 신읍리 문화공간 예술텃밭에서 지난 11일부터 청소년들을 위한 ‘오월의 봄날’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오월의 봄날’은 2편의 청소년극과 1개의 청소년 놀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오는 27일까지 계속된다.
청소년극은 주중 오후 7시, 주말 오후 3시에 공연되며, 놀이프로그램인 ‘로스트 텃밭괴담’은 오는 18~21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된다. 관람료는 자율적으로 내면 된다.
화천어린이도서관이 기획한 ‘체코 어린이 만화 체험전’은 지난 11일 개막해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가정의 달 5월에 화천 주민들과 특히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마음껏 문화와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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