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민방위대원 680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도 민방위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민방위 교육은 전시 또는 재난 등 민방위 사태 시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앞서 남해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 박영일 군수는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즉각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고 자주 국방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육은 국가안보, 화생방, 응급구조 심폐소생술, 지진대피 등을 위주로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이론교육과 함께 유독가스나 화학공격 발생 시 대피요령, 방독면 착용방법, 지진대피 훈련 등으로 이뤄졌다.
또 가족이나 주위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발생 시 신고와 응급처리 요령에 대해 실습 위주의 교육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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