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급경사지 재해예방사업 22억 투자

묵호동 도째비골·발한 2지구 등 4곳 대상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총 22억 원을 확보해 묵호동 도째비골 및 발한 2지구(구 향로동), 달방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에 대한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사업은 이상 기후로 인한 국지적 집중호우 등으로 붕괴 위험이 높은 급경사지 재해 위험 요인을 근원적 해소해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추진할 사업은 도째비골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10억 원, 발한2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10억 원, 달방지구 1억 원, 소규모 재해취약시설 정비 1억 원 등이다.

ⓒ동해시

도째비골 및 발한2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사업은 2016년 실시설계를 완료해 현재 보상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보상을 완료하고, 보상 추진 상황에 따라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 추진 중인 지구는 달방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현재 실시설계 중이며 내년에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소규모 재해취약시설 정비는 공공축대 및 사면과 같은 소규모 재해 취약지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올해 10개소를 완료 했으며 견문제와 민원 접수에 따라 연중 시행하고 있다.

한편 시는 내년도 4개 지구 정비 사업 추진을 위해 22억 원의 국비를 신청했으며 하반기 국비 지원 규모가 확정이 되면 실시 설계 용역 및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효기 동해시 안전과장은 “연차적으로 붕괴 위험 지역에 대한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 안전 확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