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주부전의 고장 사천시에서 판소리와 고수 전국 최고를 뽑는 ‘제13회 전국 판소리 수궁가 경창대회’ 및 ‘제9회 사천 전국 고수 대회’가 오는 20, 21일 양일간 사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사천시가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사천시지부, 사천판소리고법보존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판소리 부문에서 대학 및 일반부, 신인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고법 부문에서 대학 및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등 8개 부분으로 나뉘어서 열리며 약 150개 팀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연대회는 총 800만 원의 상금이 걸려있으며 일반부 종합대상에는 국회의장상이 수여된다.
접수 기한은 오는 18일까지이며, 참가신청서 등을 작성하여 이메일이나 팩스로 신청하면 되며 세부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서효숙 문화관광과담당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사천시가 별주부전의 본고장임을 대내외에 알리고 경상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제9호 판소리 수궁가와 제8호 판소리 고법 등 지역에 보존되고 있는 전통 문화가 더욱 더 발전하길 바란다"며, "사천문화예술의 전통성과 특수성을 지속적으로 계승해 나가 우리나라 전통문화예술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승화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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