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평가회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순회 일정 중 둘째 날인 11일 상추 주산단지인 김해시와 진주시 농장에서 새로 육성한 ‘춘하추적치마’ 등 5품종 상추에 대해 도내 지역적 특성을 비교 검토했다.
경기, 충북, 충남, 전북, 경남, 제주 등 6개 지역을 순회하는 이번 평가회에는 재배농가, 종자회사, 유관기관 관계자 21명이 참석해 새로운 상추 품종들의 농가 현장반응과 재배적응성, 식미 등을 평가했으며, 특히 도내 잎상추의 주품종인 토말린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평가회는 상추연구회 소속 농가 반응을 청취한 후 평가 결과에 따라 주산단지에 우선적으로 신품종을 보급할 예정이라고 도 농기원은 전했다.
또한 새로운 상추 소비를 주도할 반결구형인 로메인상추인 ‘햇살적로메인’ 품종 등 총 5품종에 대해 평가하고, 안토시아닌 색소가 풍부한 원교11-12 등 흑치마계통 등 유망한 10계통도 함께 지역적응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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