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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기원, 벼 직파재배 핵심기술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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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기원, 벼 직파재배 핵심기술 시연

벼 직파재배 확대 필요성 공감대 형성해

경남도농기원(원장 이상대)은 11일 오전 10시 30분 표준화된 직파재배기술 확산을 위한 ‘2017년 벼 직파재배 연시회’를 개최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고성군상하수도사업소 광장과 현지 포장에서 열린 이번 연시회는 도 농기원과 농협 등 도내 농업관련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쌀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직파재배가 필수적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마련됐다.

농업인과 각급기관 관계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연시회는 벼 직파재배 핵심기술과 함께 무인헬기를 이용한 항공직파와 무논점파기의 무논직파 시연이 있었고, 직파기계, 무인헬기, 드론 등 국산기종 전시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벼 직파재배 연시회. ⓒ경남도농기원
벼 직파재배는 못자리를 할 필요가 없어 노동력과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규모 면적을 짧은 시간에 파종 할 수 있어 벼농사에서는 앞으로 반드시 확산되어야 할 기술이다.

최근 벼 직파재배 시 가장 큰 문제점인 잡초성 벼를 제거하고 벼의 안정적인 수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역별 파종시기를 세분화 하였고, 초기 어린묘와 잡초방제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벼 직파재배 농법이 표준화 되어가고 있다.

도 농기원은 지난해 도내 전체 벼 재배면적의 5.3%인 3706ha에서 직파재배를 실시했으며, 올해 4000ha를 목표로 농협경남지역본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벼 직파재배기술 확산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3저·3고 운동’은 농가 개인 또는 관련 농업인단체들이 주도할 수 있는 민간자율 운동으로 ‘3저’는 벼 재배면적을 줄이기, 질소비료 줄이기, 생산비 줄이기이며, ‘3고’는 밥맛 좋은 품종 재배하기, 완전미 비율 및 쌀 소비 높이기를 말한다.

김동주 기술지원국장은 “이번 연시회를 계기로 벼 직파재배에 대한 농업인의 관심이 고조되어 경남 쌀 산업이 직파기술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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