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11일 오후 2시 시청 시민홀에서 집단급식 관리자(유치원, 어린이집, 기업체, 도시락 제조업소, 식재료 공급업소, 뷔페식당, 사회복지시설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최근 계절에 관계없이 식중독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집단급식 관련 시설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인 식중독 예방요령, 조리장 및 개인위생 관리방법,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집중 교육했다.
이창희 시장은 “식품산업은 그 특성상 사람의 손은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사명과 정성을 필요로 해 식품위생에 대한 중요성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며 “진주는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와 학생층이 두텁고, 산업시설의 급속한 증가로 다른 어느 지역보다 집단급식의 수요가 월등히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집단급식 관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 위생과 위생지도팀 담당자는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이 발생할 경우 환자가 많이 발생할 우려가 큰 만큼 “이날 교육을 통해 집단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 등의 책임감과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식중독 발생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 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예방활동을 실시해 식중독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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