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와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는 2017년 생생 문화재 사업 ‘물로 즐기는 오감 놀이터, 아리울’의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물의 요정, 요수리!’를 오는 13일 오후 1시 동해시 구 상수시설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과 강원도가 후원하며 ‘물의 요정, 요수리(水理)!’는 시민들에게 환경 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시키기 위해 ‘수질 오염’과 ‘물의 정수과정’을 접목시킨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물의 요정, 요수리!’는 13일과 6월 24일 2회에 걸쳐 펼쳐지며 참가 대상은 동해시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행사의 세부 프로그램은 ‘물의 요정, 악당 오염수를 처치하라!’와 ‘물의 요정, 수리의 선물’로 구성되어 있다.
‘물의 요정, 악당 오염수를 처치하라!’는 다양한 미션 수행을 통해 물을 정수하기 위한 아이템을 하나씩 획득한 뒤 최종적으로 물을 정수하는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또 ‘물의 요정, 수리의 선물’은 먹을 수 있는 물병 만들기를 통해 물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의 우수 참가자에게 제1대 물의 요정인 ‘요수리’로 선정할 예정이다.
최성규 동해시 공보문화담당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질 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고 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동해 구 상수시설이 단순히 축제공간이 아닌 우리 모두가 아끼고 보호해야 될 문화유산으로 인식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문화유산활용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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