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보건소는 11일 환경위생과를 비롯한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상인회와 합동으로 하절기 기온상승으로 인한 비브리오패혈증 및 식중독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29일부터 ‘2017년 봄 여행주간’을 맞아 관광객이 증가하고 이른 기온상승으로 인한 비브리오패혈증 및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실시한 것이다.
이날은 수인성 전염병 등 각종 감염성 질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개인위생수칙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삼천포용궁수산시장 및 수협활어센터 종사자들에 대한 보균검사와 해산물 취급 주의사항 및 개인위생수칙 등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사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상인들에게 칼, 도마 등의 주방기구 살균제를 직접 배부하고, 감염병 및 식중독 발생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최성녀 보건행정과담당자는 “5월부터 10월까지 감염병 및 식중독 환자 발생이 높은 만큼 올바른 식품취급이 정착화 되고, 올해도 감염성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홍보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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