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군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담당할 CCTV 통합관제센터를 12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방범·불법주정차·어린이보호·재난·재해 예방 등을 위해 각 부서별로 설치·운영하던 CCTV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총 사업비 11억 4000만원을 들여 정선군 문화예술회관 2층에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했다.
통합관제센터에는 생활방범 82대, 도로방범 72대, 어린이보호구역 107대, 주정차단속 8대 등 384대를 통합 관제하게 된다.
통합관제센터는 시스템실을 비롯해 관제실, 회의실, 사무실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에는 관제, 영상, 음향, 네트워크, 보안 등 시스템과 무정전 전원장치, 항온항습기, 소방, 전기, 통신시설 등의 부대시설도 갖췄다.
군은 각종 재난·재해 및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제센터에는 직원 3명 및 관제요원 8명 등 총 11명이 근무하며 365일 24시간 실시간 운영하게 된다.
어린이는 물론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강력범죄 예방과 함께 치안 및 생활안전 유지를 위한 신속한 대처로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선군 관계자는 “CCTV 통합관제센터가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수호자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며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정선을 만들어 가운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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