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폭우,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지난 3월부터 사전 대비기간을 운영한 데 이어 이달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실제 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앞서 상황관리체계 구축과 인명보호 대책 추진 등 9개 중점 점검항목을 일제 정비했다.
인명피해 우려지역 해소, 대규모 공사장 등 안전취약지역 점검, 여름철 상황근무자 사전교육, 자체 풍수해 도상훈련을 실시했으며 민관군경 간담회를 개최해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이 기간 박영일 남해군수가 직접 해안가, 경로당, 하천변 등 풍수해에 취약한 현장을 확인하고 이순신 호국제전·보물섬 미조항 멸치&바다축제 등 축제장 안전위험 요인을 꼼꼼히 살폈다.
김인수 안전총괄팀담당자는 “사전대비 기간 동안 확인된 안전취약요인을 적극 보완하고 여름철 대비기간 동안 태풍 등 풍수해의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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