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춘천 남이섬(사장 전명준)이 주요동선에 공공 와이파이(Wi-Fi)를 설치해 국내·외 관광객이 데이터 걱정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남이섬에 따르면 오는 11일 남이섬 중앙잣나무길과 메타세쿼이아길 등 주요동선에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 완료된다.
설치된 장소는 남이섬 초입부인 남이나루 2곳, 노래박물관 2곳, 중앙안내소 1곳, 밥플렉스와 유니세프홀 등 섬 중앙광장엔 8곳, 메타세쿼이아길 3곳, 공심원 2곳, 호텔정관루 3곳 등 모두 21곳이다.
이로써 남이섬 내 건물 14개동에 고객 주요동선을 중심으로 야외에서도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식음업장(아시안패밀리레스토랑 동문, 한식당 남문, 섬향기 등)과 카페, 호텔정관루 객실 등 실내에서도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있어 섬 곳곳에서 무료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다.
남이섬은 작년 기준 연 입장객 330만명, 외국인 130만명이 찾는 명실상부한 국제관광지로서 지속적으로 고객을 배려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있어 여행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공공 와이파이 존 설치는 강원도와 한국관광공사, 이동통신사 공동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도내 주요관광지 370곳에 무료 기가 와이파이 존을 구축하는 사업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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