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특히 만성 간 질환, 당뇨병, 알코올중독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에서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 시 치명율이 높으므로 만성질환자 및 노약자의 경우 해산물을 충분히 익혀 먹는 등 감염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는 해수 수온이 지난해보다 높고 3월부터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비브리오 환자가 발생 할 것으로 추정 된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비브리오패혈증 감시를 위해 홈페이지(http://www.cdc.go.kr→건강정보)에 매월 병원성 비브리오균 감염증 예보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감염 초기에는 급성 발열, 오한,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발열 후 36시간 정도 지나면 발진, 부종, 수포 등의 피부병변이 주로 하지에서 발생하며, 병의 경과가 빠르기 때문에 의심증상이 보이면 바로 인근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보건소 감염병관리팀(055-749-571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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