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도시 간 선린 관계 강화를 위해 국제 교류도시인 러시아 연해주 나홋카시와 학생교류단의 상호 방문을 추진한다.
나홋카시와 동해시는 지난 1991년 12월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1997년 나홋카시 학생대표단이 동해시 방문을 계기로 현재까지 총 30회 447명의 학생이 상호 방문해 두 도시간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양 도시 학생들의 상호 연수 시 다양한 경험을 위해 문화와 체험활동, 홈스테이 등 러시아와 한국의 다양한 면모를 경험 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달 중 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참가 대상 초등학생 14명을 확정하고 사전 설명회를 개최해 기관별 역할 분담 및 학생 안전을 위한 당부사항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시는 학생 교류 사업을 통해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와 ‘제19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2017 한국대회 2차 본선 및 로봇 특별기획전 등의 행사를 홍보하고 최근 역점을 기울이고 있는 글로벌 인재양성사업과 청소년 국제교류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양 도시 대표단의 상호방문은 강원도와 연해주, 더 나아가 한국과 러시아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미래 동해를 선도하게 될 인적 자원을 양성하는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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